With Momo/MomoDay 1.

[D+185] 2021.08.20 모모의 하루일과 :: 소고기쌀죽/동물병풍책

Egg_0914 2021. 8. 21. 07:43

 

 

모모의 먹-놀-잠

 

# 먹기

총 수유량 - 965ml

수유횟수 - 4회

첫 수유 - 07:10 / 마지막 수유 - 19:02

 

총 이유식양 - 5숟가락(약25cc)

이유식 종류 - 소고기쌀죽

이유식 횟수 - 1회

총 물 섭취 - 4숟가락 정도(약20cc)

 

오늘 소고기가 들어간 쌀죽을 먹었다. 죽을 아주 가는채에 거른 것, 중간채에 거른 것, 거르지 않은 것 3가지로 한 번 먹여주어 봤는데 묽은 것보다 되직한 것을 조금 더 잘 먹는 것 같다.

그래도 아직은 먹는 것 반, 입 주변으로 흘리는 것 반이다.

쌀 죽을 먹었을때와는 다르게 놀이를 하면서 목이 칼칼(?) 한지 헛기침을 좀 자주 했다. 거르지 않은 죽을 먹어서 조금 불편했던 건 아닌가 싶다. 그래서 무릎에 모모를 앉혀놓고 물을 스푼에 떠서 먹여주었는데 잘 먹는 것 같았다.

그동안 이유식을 범보의자에 앉혀놓고 먹였었는데, 내일은 무릎에 앉혀서 먹여보면서 먹는 것이 좀 더 자연스러워지면 범보의자에 앉혀서 먹여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헛기침은 오후에도 몇 차례 했다. 내일도 좀 더 지켜봐야겠다.

 

 

# 놀기

- 범보의자에서 놀기

범보의자에서 플레이 트레이 놀잇감 가지고도 놀고, 헝겊책도 가지고 노는데, 헝겊책을 땅에 떨어트리니 주우려고 한다.

 

- 엄마랑 침대에서 놀기

낮잠에서 일어나 칭얼거리면 바로 안아 엄마침대로 와서 함께 잠도 깰 겸 또는 잠을 좀 더 잘 수 있도록 침대에서 논다. 핸드폰으로 사진 찍고 놀 때도 있는데, 핸드폰 속에서 모모의 모습이 나오는 걸 좋아한다.

 

-동물병풍책

오늘 꾀 상태가 좋은 택배상자가 와서 동물병풍책을 만들었다. 한국에서 영국으로 오면서 병풍책은 두고, 동물카드랑 과일가드만 챙겨왔는데, 드디어 모모에게 동물병풍책이 다시 생겼다. 아주 간단하고 재빠르게 만든 병풍책, 모모가 동물들 보면서 즐거운 관찰시간놀이도 할 수 있길~!

 

- 범보의자에 앉아 동물병풍책 감상하기

트레이플레이 한 번 놀고, 동물병풍책 한 번 보고 ㅎㅎ 즐거운 시간 :)

 

 

# 잠자기

밤잠 - 약 10시간(20:44~06:53)

낮잠 - 약 3시간(총 3회)

 

오늘 새벽 12시가 넘어서 모모가 조금 칭얼거렸다. 달래주니 잠이 들긴 했지만, 두차례 정도 자다 깨서 이앓이를 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오늘 밤잠도 잘 살펴봐야겠다.

낮잠은 짧을 때 있고, 길 때 있는데, 조금씩 짧아지는 것 같다. 보통 낮잠 짧게 자고 나면 그 다음 노는 시간과 수유 시간이 짧아졌는데, 오늘은 꾀 잘 놀았다. 노는 시간아 3시간이 넘기도 했다. 모모가 조금씩 커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 모모의 발달내용

- 땅에 떨어진 놀잇감을 잡으려고 한다.

- 딸랑이를 손으로 잡은 채로 엄마에게 안겨 이동할 때 떨어트리지 않고 잘 가지고 있는다.

- 아기체육관에 있는 바스락거리는 모빌놀잇감을 손으로 쥐고서 바스락 소리를 만들어 낸다.

- 뒤집기를 할때 허리를 돌리면서 팔의 힘으로 땅을 짚고서 상체를 들어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