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Momo/MomoDay 1.

[D+186] 2021.08.21 모모의 하루일과 :: 공유오피스견학/리치몬드파크/펨브로크롯지/맥시코시

Egg_0914 2021. 8. 22. 08:01

 

모모의 먹-놀-잠

 

 

# 먹기

- 분유

총 수유량 - 950ml

수유횟수 - 3회

첫 수유 - 07:16 / 마지막 수유 - 19:14

 

오늘 외출을 하게되어 세번째 분유는 액상분유를 먹었다. 외출을 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액상분유먹었을 때 역류를 조금 더 많이 하는 듯 했고, 역류한 냄새가 조금 더 심했다.

외출하고 집에 와서는 잘 놀고 마지막 분유를 잘 먹고 잠이 들었다.

 

 

- 이유식

총 이유식양 - 6숟가락(약 30cc)

이유식 종류 - 소고기쌀죽

이유식 횟수 - 2회

 

오늘 이유식은 엄마무릎에 앉아서 먹어보았다. 범보의자에 앉아서 먹었을 때 보다 조금 더 잘 받아먹은 모모. 받아 먹는 게 조금 익숙해 지면 그때부터는 범보의자에 앉아서 먹게 해 볼 생각이다. 오늘도 기침을 이따금씩 했는데, 조금 더 지켜봐야겠다.

오늘은 물을 안 먹었는데, 물을 그래도 꾸준히 먹을 수 있도록 해야겠다.

 

# 놀기

- 공유 오피스 견학

아빠가 일하는 오피스에 컴퓨터를 갖다 둘 겸 아빠 오피스를 견학한 모모 :)

아빠가 일하는 오피스는 공유오피스인데, 공유오피스이다 보니 라운지같은 곳이 있어서 그곳에서 모모랑 공유오피스를 구경할 수 있었다. 그러면서 발견한 독특한(?) 엘레베이터 발견! 스크린에 가고자 하는 층수를 누르면 탈 수 있는 엘레베이터 번호(?)가 뜨고 그 번호 엘레베이터를 타면 중간에 멈추지 않고 곧장 원하는 층으로 이동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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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치몬드 파크(feat.Pembroke Lodge)

모모와 함께 다녀온 리치몬드 파크. 파크 내에 펨브로크 롯지(Pembroke rodge)에 있는 카페에서 모모 분유도 먹고, 엄마아빠는 차와 간단한 샌드위치 그리고 스콘을 먹고 왔다.

리치몬드 파크에는 사슴을 심심히 않게 볼 수 있다. 차에서 내리자 마자 사슴이 가까이 있었는데, 우리가 롯지를 다녀온 사이에 다른 곳으로 이동해 버렸다. 미리 모모에게 보여줄 걸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이다음을 기약하며 즐거운 외출을 할 수 있었다.

 

- 범보의자 / 터미타임

범보의자에서 딸랑이를 갖고 놀다가 떨어트렸는데, 다시 줍기도 했다.

 

 

터미타임을 아주 잘하는 모모. 팔힘도 세져서 상체를 꾀나 잘 들어올린다. 뭔가 귀찮으면 찡찡대는 모모씨 :-)

 

# 잠자기

밤잠 - 약 10시간30분 (20:22~06:56)

낮잠 - 약 3시간(총 4회)

 

밤잠은 중간에 깨지 않고 쭉 잘 잔 모모. 오늘은 평소보다 조금 더 늦은 시각인 7시가 다 되었을 때 일어났다. 엄마가 이유식 준비하는 데 조금 더 수월했다. 고마워 모모야 :)

낮잠은 첫번째 낮잠을 집에서 잘 자고 일어나 외출준비를 해서 두번째~네번째 낮잠 모두 차에서 낮잠을 잤다.

이동시간에 낮잠을 잤는데, 그래도 거의 낮잠시간에 맞추어 낮잠을 자 준 우리 모모 :)

차에서 놀이하는 것도 다른 날보다 조금 더 길게 잘 놀았다.

지난번까지는 차에서 낮잠 잘 때 많이 칭얼거렸는데, 요즘 엄마가 터득한 방법은 잘 놀다가 칭얼거리면 모모와 손으로 놀아주면서(노래불러주며 얼굴, 몸등을 손으로 간질거려주면서 스킨쉽놀이) 칭얼거림을 줄여주었고, 그러다가 조금 편안해지면 쪽쪽이를 주어 천천히 잠들도록 해 주는 것이다. 내일 외출할 때도 차에서 칭얼거리면 해 볼 생각이다.

 

 

# 모모의 발달내용

- 터미타임시 팔을 밀어내며 상체를 꾀 많이 들어올린다.

- 바닥에 떨어진 장난감을 손으로 주워올린다.

- 책장을 넘겨보려고 한다.(아직 자연스럽게 하지는 못한다.)

- 입에 물고있는 쪽쪽이를 떨어트리자 다시 주워서 입으로 넣으려고 한다.

 

모모의 업그레이트 카시트 '맥시코시'

 

모모에게 새 카시트가 생겼다. 그동안 사용했던 폴레드 카시트는 이제 너무 작다고 생각을 했고, 무엇보다 모모가 폴레드 카시트에 누웠을 때 목이 너무 많이 접힌 상태이다 보니 불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해서 새롭게 구매한 모모의 카시트는 맥시코시.

가장 만족스러운 것은 일단 목이 접히지 않고 전체적인 사이즈가 모모에게 작지 않다는 것. 그리고 360도 회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카시트를 옆으로 돌려 태우거나 내리기가 아주 수월하다는 점.

오늘 마침 외출하게 되어서 모모도 첫 카시트에 착석했는데, 모빌도 더 잘 가지고 놀고, 잠을 잘 때나 놀이할 때 목이 접히지 않아 좀 더 편해보였다. 잠을 잘때는 먼저 고개가 숙여져서 잠이 드는데, 엄마가 고개를 젖혀 주면 그대로 다시 고개가 숙여지지 않고 잘 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