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00] 2021.05.27 모모의 하루일과 :: 백일상

모모의 먹-놀-잠

 

 

백일이어도 어김없이 하루의 일과는 거의 동일했다.

크게 모모의 생활패턴이 깨지지 않도록 모모의 시간에 최대한 맞추어 백일준비를 했다.

백일상을 차려 사진만 찍는거라 가능했고, 백일사진을 저녁시간대에 찍어서 목욕하는 시간만 skip 하고 취침시간이 조금 늦어진 것을 제와하고는 모든 하루일과는 다른날과 동일했다.

 

모모의 백일기념

 

모모가 백일을 맞이했다.(작성한 날은 백일이 지나 107일째.)

코로나이기도 하고 아직 모모가 어리기에,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자리는 조심스러워서 모모의 할머니,할아버지만 모시고 간단히 백일상을 차려 모모의 백일을 기념했다.

인터넷으로 주문한 백일상은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들었다.

원래 오전에 계획한 것과 달리 테이블커버가 누락되서 늦게 받는 바람에 저녁시간에 백일상을 차려 사진을 찍었다.

7월이 되면 모모는 엄마아빠와 함께 영국으로 가기에 백일기념은 전통컨셉으로 한복을 입혀주고 싶어서 선택한 백일상 :)

비록 사진 찍는 것이 서툴렀지만 그래도 모모의 백일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어서 다행이다.

극소수만 함께한 것도 다른 가족들에게 미안하지만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된다. 모모가 아직은 어리기 때문에 그런 모모를 데리고 사진을 찍는게 여간 쉬운일이 아니였다.

 

많은 사진들 중 마음에 드는 사진은 단 몇 장이긴 하지만, 이다음에 모모가 크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어린이가 되면 사진을 보여주며 모모의 잭일을 이야기 해 주려고 한다.

모모야, 백일을 축하해.

백일동안 별 탈 없이 건강하게 잘 자라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