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한 스테이크 전문점 플랫아이언.
London Bridge의 Flat Iron 스테이크를 먹으러 간다고 하면, 일반적으로 그려지는 그림은 분위기가 차분하고 조용하며, 조명은 약간 어두워서 뭔가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그런 모습일 것이다. 그런 스테이크 레스토랑은 그 나름대로의 분위기와 느낌이 있겠지만, 이곳은 그런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들어가자 마자 왁자지껄 소란스러운 소리에 스테이크집이 맞나 싶을 정도로 밝은 조명과 채광, 특별한 것 없이 어느 음식점과 크게 다를 바 없이 편한 복장에 아주 캐주얼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이곳은 런던브릿지역에 위치한 플랫아이언 이다. 사실 이 날 우리의 목적지는 이곳이 아니였다. 원래 가려던 스테이크 가게는 그날 문을 닫았었고, 조금 걷다보니 플랫아이언을 지나가게 되었고, 문득 ..
Egg in London/About Place
2020. 5. 13. 2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