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가방싸기 :: 서울대병원 제왕절개 입원 그리고 산후조리원을 위한
모모를 만날 날이 점점 가까워오고 있다. 특별한 출혈이 없는 것도 고맙고, 걷고 움직이는 것이 힘들긴 하지만, 몸의 컨디션도 그리 나쁘지 않아서 다행이다. 일주일을 남겨두고 출산가방을 쌌다. 혼자 싸려고 하는 날 보고는 남편은 왜 혼자 싸냐면서 함께 싸야 나중에 입원했을때 내가 필요한 거 있으면 챙겨서 꺼내주고 그럴텐데 하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나는 그냥 나 편하기(?) 위해 얼른 후다닥 싸야지 생각했는데, 미처 날 생각하고 날 도와주려는 남편을 생각하지 못했다. 남편의 재택근무가 끝난 저녁 우리는 함께 출산가방을 싸기 시작했다. 출산가방 리스트 (병원용 그리고 산후조리원용) 출산가방리스트는 몇 달 전부터 적어놓았는데, 유튜브와 맘카페, 임신출산 책을 참고하고, 그 이후에 병원에서 준 준비물, 산후조리원..
With Momo/Welcome to 엄마뱃속
2021. 2. 11.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