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축복기도문. 아빠의 기도로 자라는 모모
어느날 아는 지인으로부터 남편이 책을 추천받았다. 작은 핸디형으로 된 태아축복기도문. 우리 부부는 교회를 다니며(지금은 온라인이지만)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만, 나는 나대로 배에 손을 얹고 모모를 위해서 기도를 하고, 남편은 남편대로 모모를 위해서 기도를 해 줄거라고 생각을 하기때문에 특별히 신앙적인 부분을 셋이서 함께 공유하는 건 주일예배 말고는 없었다. 추천받아 구입한 책 제목은 '태아축복기도문' 이다. 한편으로는 엄마, 아빠에게 주신 생각으로 하는 기도가 훨씬 더 적절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기도의 내용도 제한적이고, 생각만큼 기도가 술술(?) 해지는 것 또한 아니기 때문에, 기도문을 읽으면서 기도해주는 것이 참 괜찮았다.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까지 기도해 줄 수 있어서 기도를 하는 아빠도, 듣는..
With Momo/Welcome to 엄마뱃속
2021. 2. 4. 2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