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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 병원비 사용내역(feat.국민행복카드)

With Momo/Welcome to 엄마뱃속

by Egg_0914 2021. 2. 2.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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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는 시험관 아기 시술을 통해 우리에게 찾아왔다.

난임 병원인 서울 마리아병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검사들을 받았고,

모모가 약 10주 될 때까지 서울 마리아병원을 다녔다.

우리는 시험관 아기를 시작하면서 '난임부부 정부지원금'을 신청했고,

그 지원금 덕분에 재정적으로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 

(링크 참고)

 

https://egg-in-london.tistory.com/65?category=924262

 

그리고 12주째부터 다니게 된 햇빛병원.

집과 가까우면서 검색을 통해 알게 된 햇빛병원.

그렇게 우리는 햇빛병원을 다녔다.

햇빛병원을 다니기 전부터 국민행복카드(임신바우처)를 신청했고,

모든 병원비용은 바우처로 결재를 했다.

 

임신 후기가 될 때쯤까지 햇빛병원을 잘 다녔지만,

전치태반 판정을 받게 되었고,

우리는 상급병원으로 전원을 결정하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은 

지난주 금요일을 마지막으로 병원 방문은 끝이 났다.

이제 남은 건 입원과 출산

 

다음 주 화요일에 제왕절개를 앞두고

특별한 이벤트(출혈)가 없길 바라는 마음을 가지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타이밍이 절묘하게도 지난주 병원 방문 때

국민행복카드(임신 바우처)도 다 사용하게 되어서

겸사겸사 그동안 사용했던 병원비용을 정리를 해 보았다.

 

다음 주부터 드는 비용은 입원 및 출산비용으로 따로 정리를 하려고 한다.

 

병원비 사용내역

 

정부지원금은 총 60만 원이다.

현금으로 지급되는 것이 아니라, 카드를 발급받으면

카드에 가상의(?) 정부지원금이 생성이 되고,

사용을 하면 문자로 지원금 사용내역이 뜨게 된다.

 

나는 서울 마리아병원 다디는 동안 신청을 했었고,

2회는 서울 마리아병원에서 쓰다가 병원을 옮겨

햇빛 병원에서 그리고 서울대병원에서까지 사용을 했다.

 

 

 

임신바우처 사용내역(국민행복카드).pdf
0.11MB

 

어떤 임산부들은 바우처 금액이 부족하다고 하기도 하고,

반대로 많이 남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나 같은 경우는 적절하게 딱 맞게 사용을 한 것 같다.

마지막 날 검사비용은 바우처를 다 사용하고

추가로 카드결제를 더 했는데,

햇빛 병원에 다녔을 때 빈혈 수치로 인해 철분제를 구입해서 먹었는데,

철분제 비용이 따로 들지 않았다면,

훨씬 금액이 더 딱 맞았을지도 모르겠다.

 


지금 생각해 보면

난임부부 정부지원금과 임신 바우처 덕분에

임신기간 중 드는 비용들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뱃속에 있는 모모에게 좀 더 좋은 것 먹일 수 있고,

모모에게 필요한 용품들을 구입할 수 있었던...

너무나도 당연하게 생각되는 것들도

생각해보면 참 고마운 일임을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이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잘 쉬면서(?) 모모를 만날 준비를 해야겠다.

 

코로나바이러스로 마음껏 산책도 못하고,

미술관 전시회도 못 가지만

지금 할 수 있는 태교는 또 있을 테니,

즐거운 마음으로 파이팅하며 태교 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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