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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로도 좋은 재미있는 보드게임 두번째(루미큐브/로스트시티즈)

With Momo/Welcome to 엄마뱃속

by Egg_0914 2021. 2. 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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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세번째, 네번째

보드게임은 루미큐브와 로스트시티즈

앞서 말했든 로스트시티즈는 

영국에서 락다운 기간동안 구매를 해서 

재미있게 했던 보드게임이고,

루미큐브는 보드게임 중 가장 유명한(?)

게임이 아닐까 할만큼 인지도가 꾀 높은 보드게임이다.

 

먼저, 루미큐브에 대해 소개하려고 한다.

 


 

세번째. 루미큐브(여행용)

 

연령 : 8세 이상

인원 : 2-4명

소요시간 : 약20분

 

 

루미큐브 여행용은 일반보다 작은 사이즈로 이루어져 있다.

 

별다른 스토리는 없고

숫자 또는 색을 조합하여 나에게 있는 타일들을 테이블에 내려놓아 없애는 게임.

이스라엘에서 만들어진 보드게임으로

몇몇의 나라에서 상까지 받은 게임이다.

 

루미큐브는 1-13까지 숫자타일(빨강,주황,파랑,검정 각2세트씩)과 조커타일 2개(빨강,검정)

그리고 받침대와 모래시계로 이루어져 있다.

모래시계는 원래 1개인데, 남편 친구가 준 거에는 2개가 있다.

 

 

<게임준비>

 

게임인원에 맞게 받침대를 나누어 주고,

모든 타일들을 뒤집어서 가운데로 모은다.

한 사람씩 타일을 하나씩 뒤집어서

가장 큰 숫자가 나온 사람부터 시계방향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다시 타일을 뒤집어 놓는다.

한 사람당 타일 14개를 골라 자신의 받침대로 가지고 온다.

준비 끝.

 

 

<게임방법>

 

자신의 순서가 되면, 자신의 받침대에 있는 타일을 테이블에 내려놓아야 한다,

 

이 때, 내려놓을 수 있는 두가지의 룰이 있고,

첫번째. 색깔이 각각다른 같은 숫자로 조합된 큐브 3개 이상

두번째. 색깔이 같으면서 숫자가 연속되는 큐브 3개 이상

 

가장 먼저는 위의 룰에 해당하면서 숫자의 합이 30 이상이 되어 등록을 먼저 해야한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타일로 두가지의 룰에 해당하면서 합이 30이 되지 않는다면,

등록을 할 수 없게 되고, 테이블에 있는 뒤집어진 타일 들 중 하나를 가지고 와야한다.

 

추가로, 조커타일(빨강,검정)은 색깔에 관계없이 아무 숫자, 아무 색깔이 될 수 있는 역할을 한다.

 

등록을 한 뒤 자신의 차례가 되면 

같은 방법으로 테이블에 등록이 된 타일들을 여러 방법으로

구성을 하면서 자신의 타일들을 내려놓는다.

 

단, 내려놓아진 타일들은 모두 3개 이상이 되어야 한다.

2개로만 이루어진 타일은 있어선 안된다.

 

또한, 연결된 타일에서 색깔이 각각다른 같은 숫자 타일에 중복된 색깔이 있어선 안되고,

색깔이 같고 숫자가 연속되는 타일에 다른 색깔이 있어선 안된다.

 

모래시계(1분)는 순서마다 항상 활용하는 것이 맞긴 하지만,

우리는 시간이 조금 지체될 것 같다 싶을때,

모래시계를 사용했다.

 

<게임종료>

 

게임을 계속 하면서 자신의 받침대에 있는 타일을

모두 테이블에 내려놓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다.

 

 

 

<게임 피드백>

 

루미큐브는 머리를 사용해서

조합을 맞추어야 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린다.

상대방이 하고 있을때, 나는 계속 머리속으로 

내가 가진 타일을 내려놓았을때를 계산하며

이렇게 조합해보고, 저렇게 조합해보아야 한다.

 

위의 사진에는 내려놓아진 타일들이 모두 3개씩 밖에 되지 않지만,

게임을 쭉 진행하다 보면 아주 길게 연결지어지게 된다.

그럼 거기서 3개 이상으로 구성되도록 연결될 타일을 가를 수도 있고,

그 갈라진 타일에 내가 가진 타일을 맞추어 연결지을 수도 있다.

 

나는 루미큐브게임이 잘 맞았다면,

남편은 이런 식으로 진행되는 게임을 별로 썩 좋아하지 않았다.

 

나와 잘 맞는 게임이긴 했지만,

앞서 했던 게임은 엄청 웃어가면서 했던 게임이라면,

이 게임은 너무 진지모드로 빠졌던 게임이었다.

웃음기가 사라졌었던...

 


 

 


 

네번째. 로스트시티즈(Lost Cities)

 

연령 : 만6세 이상

인원 : 2명

소요시간 : 30분

 

 

이야기했듯이 영국에서 아마존으로 구입을 한거라.

제목도, 설명서도 모두 영어로 이루어져 있다.

유튜브를 통해서 2명이 할 수 있는 보드게임 추천을 받아 구매했던 거라

어느정도 게임의 방법을 알고서 구매했던 보드게임이다.

 

보드게임의 스토리는

잃어버린 도시를 찾아 탐험을 나서는 게임이다.

게임보드판과 카드로 이루어져 있다.

 

게임보드판은 접을 수 있도록 되어있고, 

양면의 도시 개수가 다르다. 한쪽면은 5개의 도시

다른 한쪽면은 6개의 도시(보라색 도시 추가).

 

카드는 

 색깔별로 2-10까지 숫자가 적힌 탐험카드 54개와

색깔별로 3개씩의 배팅(또는협상)카드로 이루어져 있다.

배팅카드는 나중에 점수를 계산할 때

2배의 점수, 또는 3배의 점수로 계산된다.

 

게임보드를 5개 도시로 한다면, 보라색도시가 없으므로,

보라색 탐험카드와 협상카드는 빼놓고 게임을 진행해야한다.

 

 

 

<게임준비>

 

게임 참여자는 테이블을 두고 마주보고 앉는다.

테이블 중앙에 게임보드판을 가로로 길게 내려놓고,

모든 카드를 잘 섞은 뒤 게임하는 사람에게 8개씩 나누어 준다.

나머지 카드더미는 그림이 보이지 않게 뒤집어서 게임보드판 옆에 둔다.

 

카드더미에 있는 카드가 없어질때까지 도시에 내가 가진 카드를

내려놓으면서(탐험하는 것) 많은 점수(카드숫자의 합)를 내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다.

 

 

 

<게임방법>

 

8장의 카드가 게임하는 사람에게 주어졌다면,

순서를 정해서 게임을 시작할 수 있다.

 

아주 심플하게 방법을 설명하자면

 내가 가진 카드 중 하나를 내려놓고,

뒤집어져 있는 카드더미에서 제일 위에거를 한 장 가지고 오는 것이다.

내가 가진 카드는 항상 8개여야 한다.

 

카드를 내려놓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다.

첫번째는 탐험카드.

탐험카드는 게임보드판에 그려진 도시그림으로부터 내 쪽에 카드를 내려놓는 것이다.

이때 카드는 낮은 숫자에서 부터 높은 숫자를 놓아야 한다(오름차순).

그리고 배팅(협상)카드는 무조건 숫자보다 먼저 놓아야 한다.

숫자를 놓은 뒤에 협상카드가 중간에 들어갈 수 는 없다.

배팅카드는 점수확인 할 때 좋을 수도, 안 좋을 수도 있다.

 

두번째로는 버리는카드.

말그대로 필요하지 않는 카드여서 버리는 건데,

그 카드는 테이블 중앙 게임보드판 위에 자신이 버리고자 하는 색과 같은

도시위에 올려놓으면 된다.

 

2명이서 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순서는 금방 온다.

내가 가진 카드를 내려놓고(탐험하거나 버리거나) 

카드더미에서 카드를 하나 가지고 오는데,

카드더미 뿐 아니라, 버려진 카드에서도 가지고 올 수 있다.

단, 버려진 카드들 중간에서 꺼낼 수는 없다.

 

 

<게임종료>

 

카드더미에 있는 카드가 없어지면 게임은 바로 종료된다.

카드더미에 얼마만큼의 카드가 남았는지도 잘 살펴봐야한다.

내가 내려놓아야 할 카드들이 많이 있다면,

그때는 카드더미에서가 아닌, 버려진 카드에서 카드를 갖고 오는 것도 방법이다.

최대한 게임의 시간을 끌어야 하기때문이다.

 

 

 

<점수확인하기>

 

중간중간 자신들이 점수를 체크하면 좀 더 수월하겠지만, 

우리는 주로 게임이 종료가 되면 각자의 점수를 계산했다.

 

가장먼저, 점수를 계산하는 방법은 각각의 도시 앞으로 놓여진

카드들의 숫자의 합을 계산한다.

 

각각의 합산된 수에서 도시를 탐험하기 위해 사용된 탐험비용을 빼야한다.(-20)

탐험하지 않은 도시가 있다면, 그 도시는 계산할 게 없다.

 

탐험비용을 뺀 나머지의 수가 내 점수가 되는데,

배팅(협상)카드가 있다면, 거기에서 *2를 해준다.

협상카드가 2개 있다면 *3이다.

 

만약, 어떤 도시에 숫자카드 없이 협상카드만 하나 또는 2개가 있다면,

탐험비용 -20*2=-40 또는 20*3=-60 이 된다.

 

여기에다 보너스 점수가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8개 이상의 카드가 구성이 되었다면 20점 보너스 점수를 얻게된다.

 

 


 

가끔 남편과는 설거지 내기를 로스트 시티즈 게임으로 한 적이 있었다.

이 게임은 끝까지 가봐야 아는 게임이라 긴장을 늦출 수 없기도 하고,

내가 이길것 같았는데, 상대방이 점수가 잘 나기도 하고,

패가 안 좋아서 망했다고 생각했는데, 마지막즈음에 점수가 잘 나올때고 있기도 하고 

그런 게임이라 2명이만 할 수 있는 게임이라는 단점(?)이 있지만,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상대방 전략도 눈치해야하는 심리전도 있고...

 

집에만 있는 시간이 길어지는 요즘

보드게임으로 즐거운 시간

또 즐거은 태교를 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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