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57] 2021.07.23 모모의 하루일과 :: GP 선생님의 방문

 

모모의 먹-놀-잠

 

# 먹기

하루 총 수유량 - 890ml

수유횟수 - 4회

수유간격 - 3시간 30분~4시간

첫수유 - 06:26 / 마지막 수유 - 17:58

 

# 놀기

아기체육관과 카시트

아기체육관과 카시트에서 재미있게 놀이하는 모모 :) 요즘은 누워서 하는 놀이보다 카시트에 앉아서 놀이하는 것과 엎드려서 놀이하는 것을 더 선호하는 것 같다. 터미타임을 항상 좋아하는데, 엎드린 상태에서 오래 있으면 힘들어한다. 그래서 다시 뒤집어 주면 또 자기가 뒤집고는 힘들다며 짜증 부린다.ㅋㅋㅋ

 

손으로 탐색하기

최근에 읽은 아이발달놀이 첵에서 손으로 탐색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뭐든 입으로 들어가는 시기의 아기에게 쪽쪽이를 물려주어도 좋다는 글을 보고 그렇게 해 보았다. 딱딱한 딸랑이를 항상 입으로 넣고 빨기만 하는 것 같아서 조금 걱정이 됐었는데, 나름대로 괜찮은 방법인것 같아 시도 해 보니 곧잘 손으로 만지며 탐색했다.

 

몸무게 측정&채혈

GP에서 소속된 선생님이 집에 방문해서 모모의 발달에 관련된 정보들을 알려주셨다. 아직 영어가 참 많이 서툰 엄마탓에 조금은 아쉬운 점들이 많은데, 일단은 모모의 GP등록이 잘 되었고, 직접 방문해 주시니 더 고마울 따름이다.

모모의 몸무게도 잴 수 있어서 몸무게도 확인하고, 혈액형 검사는 한국에서 한 번 했는데, 혈액형 검사 이외에도 다른 검사들이 가능해서 발 뒤꿈치에서 채혈을 해 갔다.

 

# 잠자기

낮잠 - 약 3시간

밤잠 - 약 11시간(19:16~06:06)

 

아침에는 일어나서 혼자서 침대에서 잘 노는 모모 :)

배고플만도 한데, 아침에 일어나면 보채거나 울지 않고 잘 놀이해 준다. 분유 먹어야 할 시간즈음에 침대에 있는 상태에서 아침인사를 하고 기저귀를 갈아주고 분유를 타 주어야 칭얼거리지 않는다. 안고 밖으로 나오는 순간부터 배고픔을 느끼는지 칭얼거린다.

 

 

GP선생님의 방문
Friedns Road Medical Practice

 

지난주엔가 온라인으로 모모 GP등록을 신청했는데, 신청이 잘 되었는지, 모모아빠의 핸드폰으로 연락이 왔다. 오늘 가정으로 방문을 하겠다며, 마침 모모도 깨어있을 시간이어서 함께 GP선생님을 만났다. 간단한 인사와 함께 모모에게 영국에서의 아기수첩이 생겼다. 수첩에 모모의 신상을 적고 여러가지 설명들을 해 주었는데, 아직 영어가 서툰 엄마라서 많은 정보들에 대한 설명을 다 이해할 순 없었지만, 가장 중요한 모모의 예방접종은 맞아야 할 시기에 연락을 주고 예약을 해서 예방접종 해 준다고 한다. 그 이외에도 오늘은 모모의 발 뒤꿈치쪽에서 채혈을 해 갔고, 몸무게도 측정했다. 한국과 달리 몸무게 측정은 모든 옷+기저귀 다 벗고 측정한다. 아주 정확한 방식이다.

모모가 앞으로 영국에서도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