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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60] 2021.07.26 모모의 하루일과 :: 모모의 낮잠이 달라졌어요

With Momo/MomoDay 1.

by Egg_0914 2021. 7. 27.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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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의 먹-놀-잠

 

 

 

 

# 먹기

총 수유량 - 910ml

수유 횟수 - 4회

첫 수유 - 07:13 / 마지막 수유 - 18:30

 

젖병을 양손으로 잡고 먹으려고 하는 모모 :) 아직은 젖병이 무거워서 금방 기울어지고 떨어트리지만, 양손으로 젖병을 잡고서 입을 앙 벌려 꼭지를 입으로 넣으려고 시도하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다.

 

# 놀기

비닐풍선

새로운 놀잇감을 만들어 주었다. 비닐봉지에 바람을 넣어 풍선처럼 만들어 주기.

혹시 모를 질식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엄마가 옆에서 함께 놀이해 주어야 하는 놀잇감(?) 손으로 만지면 바스락 소리도 나고, 손으로 잠아당기고 오므리고 하는 과정에서 모양이 쉽게 변형이 되다보니 꾀나 즐거워 하면서 가지고 놀이를 한다. 나중에는 색종이를 오려서 넣어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아기체육관

새로운 아기체육관을 보고는 꾀나 잘 놀다가 요즘엔 뒤집기 하느라 쪼오금 반응이 시큰둥해졌다. 그래서 조금의 변화를 준 것이 모빌 사이에 딸랑이를 끼워 주었다. 여러 모빌들 잡을 때마다 딸랑이 소리가 나니 조금은 더 관심을 보인다.

 

범보의자에서 놀이

이유식을 대비해서 조금씩 범보의자에 앉는 연습을 하고있는 모모.

손으로 놀잇감도 만져보고 촉감도 느껴볼 수 있도록 입에는 쪽쪽이를 물려주고, 놀잇감을 가지고 놀도록 해 주고 있다. 바로 입으로 직행해버리는 모모이지만, 입에 쪽쪽이가 있으니 그래도 손으로 만지작 거리며 가지고 논다.

 

모모의 요즘 최애 놀잇감은 튤립 사운드 북 :) 조금이라도 칭얼거리고 울때 튤립 사운드북 틀어주면 금방 울금 그치고 보고 논다. 이 행동이 아기가 울면 핸드폰 동영상을 틀어주어 울음을 그치게 하는 것과 다를 바 없는 행동인가 하는 우려도 있지만, 일단은 영상물은 아니라는 점에서 나름 합리화를 시켜본다. 모모가 동요와 동요그림책을 꾀나 좋아한다. :-)

 

 

# 잠자기

낮잠 - 약3시간 50분(2회)

밤잠 - 약 11시간 30분(19:33~07:05)

 

낮잠을 총 2회 잤는데, 중간에 깨지 않고 잘 잔 모모 :) 그래서인지 세번째 낮잠은 자지 않고, 마지막 분유를 먹은 뒤 밤잠을 자 주었다.

밤잠 역시 주로 5시 넘어서 뒤척이다 6시쯤부터 혼자서 침대에서 놀이하던 모모가 요즘은 7시쯤 일어나기 시작했다.

 

모모의 낮잠이 달라졌어요

 

어제는 외출을 해서 그렇다 치더라도 오늘은 낮잠의 횟수가 줄었다. 하지만 총 2회의 낮잠의 질이 좋아진 듯. 중간에 깨지 않고 한번은 1시간40분정도, 한번은 약 2시간 가까이 낮잠을 잤다. 밤잠도 깨지 않고 잘 자는 모모 :)

친한 동생의 말에 따르면 곧 이가 나기 시작하면 통잠자던 아이도 밤에 깬다고 하던데, 모모도 그럴 수 있겠지? 무튼 모모는 이렇게 커 가고 있다. 보통이면 낮잠을 한 번 스킵 하면 그 다음 분유 먹을 때 꼭 잠들어버렸는데, 오늘은 분유 먹는데 졸지도 않고 (중간에 몇 번 젖병 퉤 하기는 했지만) 그 다음 밤잠을 잘 때까지 잘 깨어 있다가 밤잠을 자는 걸 보면, 모모가 많이 컸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잠투정이 심해지든, 어떤 상황이 생기던지 건강하게만 커 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양 팔 벌리고 마름모꼴 다리모양으로 잠들어 버린 모모의 모습을 보며 오늘도 엄마아빠에게 와 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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