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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 튼살관리하기(feat.관리 잘 못한 케이스)

With Momo/Welcome to 엄마뱃속

by Egg_0914 2021. 1. 9.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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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확인이 되고나서 주변 지인들로부터 가장 많이 들은 이야기가 튼살관리 지금부터 하라는 이야기였다.

나도 당연히 그 말에 공감하며 임신준비를 하면서부터도 튼살크림은 아니지만, 모습을 위해 바디로션을 꾸준히 발라주었다.

피부 자체가 건조한 편은 아니라고 생각했던 나였지만, 임신 후기에 들어서서 튼살이 여기저기 생겨버린 나로서는 무엇이 잘못되었던건지를 되돌아볼 수 밖에 없다.

사용한 제품들의 종류가 다양해서, 어느것이 더 효과가 있고 없고를 알 수는 없다.

 

임신초기

 

임신초기에 사용한 제품은 아비노바디로션+버츠비바디오일

맘카페에서 검색포털사이트를 통해서 검색을 해가며 무엇이 좋을지 고민하던 중 어찌되었든 튼살을 방지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것은 '보습' 이라는 말에 튼살전용크림 보다는 이전에도 사용을 했었고, 보습이 좋다라고 생각한 제품으로 아비노를 선택했다. 거기에다가 오일도 함께.

주로 임신초기에는 샤워후에만 발라주었다. 바디오일은 자기전에만 로션과 함께.

이때까지만 해도 살은 쪘지만, 튼살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임신중기

 

임신 중기쯤에 들어서니 친구로부터 튼살크림을 선물 받았다.

친구가 사용했는데 좋았다면서 받은 클라란스 튼살크림. 가격대가 있다보니 개인적으로 아껴서 써야겠단 생각에 아침에 일어나서 샤워후에는 클라란스 튼살크림을 발라주고, 저녁에 자기전에는 아비노 바디로션+바디오일 을 발라주었다.

튼살이 생긴 원인으로 가장 의심스러운 부분이 지금부터인데,

임신 중기쯤 시부모님댁에서 지내다가 근처 아파트로 이사를 하면서 조금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바디로션 발라주고 하는 것을 소흘히 했었다.

몸에 건조함을 많이 느끼지도 않고, 한두번 빼먹다보니, 그게 또 익숙해지다보니, 몇주를 소흘했다.

그래서인지 어느날부터 무릎 뒤쪽과 엉덩이와 허리 경계부분에 불긋불긋한 튼살조짐이 보였다.

이때부터 다시 바디로션 발라주는 것을 잊지 않고, 다시 하루에 두번씩 발라주었다.   

 

 

 

 

 

 

클라란스 튼살크림을 다 쓴 후에는 동서에게 선물로 받은 비오템 튼살크림을 바르기 시작했다.

아비노 역시 다 사용하고 나서는 남편이 사용하는 세타필로션을 발랐다.

추가적으로 지인선물을 사주러 간 김에 나도 구입한 러쉬 오일바. 비누처럼 생긴 오일바 향기도 괜찮고 바가 컸을때는 사용이 편했는데, 사용을 많이 해서 오일바가 작아지면서부터는 미끌거려서 자꾸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임신후기

 

임신후기가 되면서부터 중기때 보였던 튼살들이 점점 커지기 시작했다.

특히 엉덩이와 허리 경계에 살짝씩 보였던 튼살들이 점점 엉덩이쪽으로 내려가면서 기다란 줄무늬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맘때쯤부터였다. 하루에 3-4번씩 수시로 로션이며 오일이며 구분없이 자주 발라주었다.

튼살이 별로 안 생기는 피부라고 생각했었는데, 오산이었다.

더이상 튼살이 커져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로션은 비오템으로만 발라주기로 생각하면서 비오템 튼살크림 2통을 더 사놓고, 버츠비 바디오일도 다 써서, 아토팜 바디오일을 사서 사용해 보기로 했다.

아직까지는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다.

 


문제의 원인은 잘 모르겠다.

원래 피부가 트는 체질일 수 있고,

중기쯤에 로션을 잘 발라주지 않아서였을 수 있고,

사용하던 로션이 내 피부에는 큰 효과가 없었을 수 있고,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여러차례 발라주면서 튼살이 더 심해지지만 않기를 바랄 뿐이다.

지금으로선 전치태반이라 운동도 할 수 없는 상황이고, 모모는 점점 커지기때문에 몸이 무거워지고,

튼살이 심해지지 않게 하는 방법은 보습유지 시켜주는 것 뿐인 듯 하다.

임신으로 인해 생기는 변화들이 결코 스트레스가 되지는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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