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랜만에 와도 너무 익숙해서
'내가 잠시 어딜 떠나있었나?'
하는 생각이 드는 곳.
아주 오랜만에 만나도 어제 헤어졌던 것처럼
'우리가 오랜만에 만나는 사이인가?'
하는 생각이 드는 사람들.
나의 시골집이 그렇고,
나의 가족들이 그렇다.
20200506.W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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