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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647)나의 시간들

EggRoom/EggDay

by Egg_0914 2020. 6. 9.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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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가 끝나고,

우리에게는 자유로운 외출이

주어졌다.

 

그렇게 자가격리 이후 보낸 시간들은

좋았던일, 화나는일, 속상한일, 안타까운일,,,,

참 다양한 감정들을 느끼고, 표현하고, 숨기고, 전해왔다.

 

그 시간들이

지나고 나면, 좋았던 일도 언제 좋았냐는 듯 잊혀지고,

화났던 일도 언제 화났냐는 듯 조금은 무덤덤해지고,

그렇다.

 

나의 지난 시간들

그리고 지금의 시간들

앞으로의 시간들을

기대한다.


20200609.TUE

Egg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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