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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과 여름이 지나가고..

EggRoom/EggDay

by Egg_0914 2020. 8. 2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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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g in Seoul

3월이 거의 끝나갈 무렵

런던에서 락다운이 시작되고 집에만 있어야 하면서

블로그에 기록하는 시간들이 많아졌다.

그러면서 가장 처음으로 쓴 글이

'런던에도 봄이올까?'라는 제목으로 그날을 기록했는데

지금은

시기상의 봄은 지나가고 여름도 지나가고

우리는 가을을 맞이하는 문턱에 서 있다.

 

전세계적으로 퍼진 코로나바이러스는 꺾일듯 꺽이지 않고

생각지 못한 때에 갑자기 생겨나는 확진자들-요즘은 환자라는 단어를 쓰길 원한다던데

조금 더 조심스러워진 나는

필요한 외출조차도 뒤로 미루고 어떻게든 집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으며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무래도 더욱 걱정인건 집에서만 있어야 하는 내가 아니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을 찾아 회복시키기 위해 매일같이 애쓰는 의료진들

그리고 이에 필요한 모든 사회 전박적인 것들을 운영해 나가는 정부와 각처의 사람들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그들이 애쓰는 것에 동참하는 것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모임을 갖지 않으며,

마스크 착용, 손씻기를 비롯해 위생관리에 신경을 쓰면서

그렇게 나와 다른사람을 위해 지내는 것.

 

우리 모두 열심히 지금의 시기를 잘 극복하길.

 


Egg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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