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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늘을 이용한 아기용품들

EggRoom/Egg's Crochet

by Egg_0914 2021. 1. 26.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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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늘로 만든 엄마의 마음이 담긴 아기용품


 취미삼아 시작했던 코바늘뜨기는 모모를 품으면서 태교가 되었고, 태교를 하는 동안 모모를 생각하며 만든 소품들이 몇가지가 된다.

 많지는 않지만, 모모에게 주는 엄마의 마음이 담긴 소품들.

 얼마나 잘 사용할지는 모르겠지만, 직접 만든 선물이 주는 따뜻함이 있는 것 같다.

 


 

아기블랭킷

임신을 하고 코바늘로 가장 처음으로 만든

아기용품은 블랭킷이다.

 큰 사이즈로 된 건 안 만들어봐서 이번에 만든 블랭킷은

어렵지 않은 스티치기법을 이용해 만들었다.

모스스티치 (짧은뜨기변형)로 만들어 본 블랭킷.

 면에 약간의 캐시미어가 들어간 혼방으로 4계절용

블랭킷인데, 코바늘 5호로 떴고, 살짝 무게감이 있다.

 모두 10볼의 실이 사용되고,

테두리는 파랑색 면사를 이용해

기본짧은뜨기로 둘러주었다.

 

 

 


 

 

초점모빌

 두번째로 만들어본 소품은 초점모빌이다.

 색상은 검정색과 흰색으로만 만들면 되었고,

아이돌실(코바늘5호)을 사용했다.

 공 모양 만드는 방법을 보고 만들었고,

두가지 색상을 섞어서 패턴을 넣는 부분에서

회오리 모양으로 만드는 것은 쉽지 않았다.

같은 콧수로 만들었지만, 크기는 조금 더 작게 만들어졌다.

 

 

 

 

 

 

 

 

 

 

 

애착인형

이 애착인형은 이번에 만든 게 아닌, 3년전에 만든 인형이다.

우리부부는 3년 전에도 임신을 계획하고 있었고,

그때 만들었던 인형이 지금 모모의 인형이 되었다.

 

만든지가 오래되다보니 

사용했던 실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코바늘은 3호를 사용했다.

 

예전에 샀던 책에 있는 도안을 보고 만들었는데,

책 제목은 '센스만점 코바늘 손뜨개'.

책에 나온 사진과 똑같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로 내가 만든 게 조금 더 마음에 드는 건

만든 사람의 애정이 담겨있기 때문이지 아닐까...

 

토끼인형의 입모양은 없다. 

오른쪽 사진의 분홍색 입은 임시로 꽂아놓은 시침핀.

 

 

 

 

 


 

 

니트레터링

곧 다가오는 만삭사진 촬영을 위해 만들었던

니트레터링.

니트레터링은 코바늘이 아닌,

대바늘을 이용해 만들었던 소품이다.

코바늘로도 만들 수 있지만, 훨씬 더 손이 많이 가서,

대바늘로 만드는 것을 택했다.

 

 

 

 


 

아기신발

아기신발 역시 만삭사진 촬영일쯤에 만들었다.

코바늘로 만든 것 스럽지 않은 신발을 찾았는데,

그나마 가장 마음에 드는 방법이었다.

 

유튜브를 이용해 영상을 봐가면서 만든 아기신발.

발목을 조금더 길게 올렸어야 했는데,

두 단 정도 짧게 만들어진 신발이다.

유튜브에서 'baby booties'로 검색을 하면

같은 신발을 찾을 수가 있다.

 

코튼실을 사용했고, 코바늘5호를 이용해 떠 주었다.

 

 

 

 


 

 

 

형형색색의 하트와 과일(사과, 바나나)

 

 니트레터링을 하고난 뒤 알록달록한 색깔 실들과 그 전에 있던 색깔 실들을 가지고 하트와 과일을 만들어 주었다.

하트는 나중에 색깔모빌이나 가랜드로 활용을 하려고 계획중이고, 과일은 나중에 모모에게 교육용이나 장난감처럼 사용하도록 하려고 한다.

 

 하트는 유튜브 검색을 해서 영상을 보며 만들었고,

사과와 바나나는 검색을 해 봤는데, 원하는 도안이나, 설명이 나와있지 않아서 사진을 참고해서

대략적인 감으로 만들었다.

 

코튼 또는 아이돌실에 코바늘 5호 사용

 

 

 


 

아기베게

아기베게는 모모아빠의 작품이다.

내가 블랭킷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남편도 모모를 위해 베게를 만들었다.

나에게 티코스터 만드는 걸 배우고,그 다음으로는 마스크 만들기를 한 뒤

세번째로 만든 것이 모모의 베게이다.

꼼꼼한 남편의 성향이 잘 드러난 작품이다.

 

코튼실(흰색,회색) 코바늘3호를 사용했다.

기본짧은뜨기.

 

 


하나둘씩 늘어나는 모모의 물건들...

모모의 물건들을 보면서 모모가 세상에 나와 잘 사용해 주길.

물건들을 통해 엄마,아빠의 사랑의 마음을 느끼길 바란다.

 

 Crochet by E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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