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고소한 쿠키가 생각나는 날이었다.
버터링쿠키도 생각이 났다가 마침 박력분 밀가루와 땅콩버터가 있어서 땅콩버터를 이용해서 쿠키를 만들어 보고싶은 생각에 검색을 해 보니, 괜찮은 레시피가 있어서 그 레시피를 참고해 조금 변형을 주어서 땅콩버터쿠키를 만들어 보았다.
참고 레시피 ↓↓↓↓↓↓↓↓
blog.naver.com/totos1207/222187784005
변형 레시피↓↓↓↓↓↓↓↓
- 기본레시피의 양보다 2배의 양으로 만들었음.
- 포도씨유 대신 버터를, 두유대신 아몬드브리즈를, 다진땅콩대신 다진견과류를 넣어주었다.
박력분 160g / 통밀가루40g / 황설탕 60g
소금 1g / 땅콩버터 70g / 버터 40g
아몬드브리즈 60g / 다진견과류 40g
베이킹도구
믹싱볼, 거름채, 오븐트레이, 주걱, 계량저울, 종이컵(재료계량시사용), 종이호일 등
* 오븐이 필요해요.
1. 각각의 재료들을 계량저울을 이용해 계량한다.
사용한 땅콩버터는 청키여서 땅콩알갱이들이 들어있다. 땅콩의 양이 견과류보다 적을 것 같아서 별도로 약간의 땅콩버터를 뜨거운 물에 넣어 버터를 제거한 뒤 땅콩알갱이들만 활용했다.
2. 모든 가루류(박력분,통밀가루,황설탕,소금)을 채로 한 번 걸러 준 뒤 섞어준다.
3. 버터와 땅콩버터를 넣고 소보로 상태가 되도록 잘 섞어준다.
버터는 상온에 20분정도 두어 부드럽게 해 주면 반죽하기가 훨씬 쉬워진다.
4. 소보로상태가 된 반죽에 다진견과류와 아몬드브리즈를 넣어 한번 더 반죽한다.
기본레시피에서는 두유를 나는 아몬드브리즈를 넣었고, 우유를 넣어도 무방하다.
5. 반죽을 모은 뒤 한입크기로 동그랗게 굴린 뒤 가볍게 눌러 쿠키모양을 만든다.
6. 오븐트레이에 종이호일을 깔고 쿠키반죽을 올려준다.
반죽을 하나씩 누르고 트레이에 올리기가 번거로워서 둥글게 만들어 트레이에 올려놓은 뒤 한꺼번에 꾹꾹 눌러주었다.
오븐트레이 공간이 살짝 부족해서 에어프라이기에 반죽을 조금 크게 해서 4개를 넣어주었다.
7. 오븐을 170도로 예열 한 뒤 25분동안 구워준다.
에어프라이기는 170도에 시간을 27-8분정도로 맞추고 2-3분 뒤에 반죽을 넣어주었다.
8. 다 구워진 쿠키는 스텐트레이에 올려놓고 식혀준다.
9. 다 식은 쿠키는 접시에 옮겨담고 맛있게 먹는다 :)
참고를 했던 블로그의 땅콩버터 쿠키와
내가 만든 땅콩버터쿠키의 색감이 너무나도 달라서 조금 놀랐다.
차이가 무엇일까 고민을 해봤을때
오븐의 화력차이가 클 것 같다.
쿠키가 식은 뒤 맛을 보았을때 맛은
꾀 고소한 맛이 나서 일단 '성공' 이라고 말하고 싶다.
땅콩 뿐 아니라 다른 견과류들의 맛은 잘 느껴지지 않긴 하지만,
집에 견과류가 놀고있어서 활용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아몬드브리즈 역시 쿠키가 좀 더 고소해질 것 같아서 선택했는데,
아몬드브리즈 자체가 밍밍한 맛이라
우유나 두유가 좀 더 나을 것 같기도 하다.
집에있는 재료들을 활용해서 맛있는 간식으로
땅콩버터쿠키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Egg's Kit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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