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방문및접수 - 대기 - 수납&채혈 - 담당선생님과 상담 - 처방전 - 약국 - 귀가 - 전화통보
지난 1차 피검사 이후 일주일을 집에서 잘 지내면서 기대감에 부풀어 임신어플도 다운받고,
증상을 체크해 가면서 맛있는 것도 많이 먹으면서 그렇게 지냈다.
그렇게 일주일을 보내고 드디어 2차 피검을 하기위해 병원에 방문했다.
평소 예약시간보다 30분 빠른 9시30분 예약을 하고서 10분일찍 도착했다.
접수를 마치고 대기하기 시작할 때부터 병원에 방문한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
앉을 자리를 찾기도 쉽지 않을만큼 꾀 많은 분들이 이 시간대에 많이 방문한다는 걸 알았다.
생각보다 늦어지는 것 같아 간호사선생님과 잠깐 면답을 한 뒤 채혈검사를 먼저 하고 나서 담당의사선생님을
뵙기로 했다.
수납을 한 뒤 채혈실에서 채혈을 했다.
역시나 너무 익숙하게....
채혈을 마치고 얼마 기다리지 않아 담당선생님을 만나 상담을 했다.
가장 먼저는 이번에 피검 결과에 따라서 다음주 화요일이나 금요일쯤에 초음파를 보기로 했다.
일주일간 몸상태 중
가슴두근거림이 있어서 괜찮은지 태아의 발달에 영향을 끼치는 건 아닌지와
꼬리뼈 옆 골반뼈 통증이 있는데 왜 그러는지 이 시기에 보통 아프기도 하는지를 여쭤보았다.
선생님이 제시해 준 해결책(?)은
가슴두근거림은 태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거나 하진 않을테지만
심장관련 검사를 받아보고싶으면 진술서같은 거 써 줄 수 있다고 하셨는데,
시험관시술전에도 조금씩 있었던 거라서 조금 더 지켜보기로 했다.
꼬리뼈 옆 골반뼈 통증은 지금 시기가 뼈가 아프거나 그럴 시기는 아니라고 하셔서,
이것 역시 조금 더 지내면서 지켜보기로 했다.
그렇게 선생님과의 상담도 끝나고 오늘은 피검 결과는 병원방문하지 않고 귀가해서 전화로 결과 듣기로 했다.
처방전만 받아서 약국에 들려 아직 끝나지 않은 질정을 처방받고 집으로 귀가했다.
집에 한 숨 자고 일어나니 점심때가 되서 점심을 차려먹고
전화올때가 됐는데,,,, 하던 찰나, 전화가 왔다.
2차 피검결과도 수치가 잘 올랐다고 한다.
피검사 결과 수치는 4373.
다음 병원방문 예약을 잡아주시기 위해 금요일을 이야기 했었는데,
처음 상담했을때 화요일 아니면 금요일이라고 하셔서 화요일로 예약을 잡았다.
일주일이 너무 길게 느껴져서..조금이라도 빨리 보고싶은 욕심에...(허탕치는 건 아닐지 걱정이긴 하지만.)
그렇게 화요일 오전10시로 예약을 잡았다.
포스팅을 한 날로부터치면 바로 내일이다....
아직 가족들에게 알리지 않은 우리 뱃속의 배아태명은 '모모'다.
시험과시술을 하는 건 아시지만, 벌써부터 태명까지 알리기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보니
조금 더 안정이 되고, 심장소리도 건강하게 뛰는 걸 듣게 되었을 때
태명과 함께 가족들에게 정식으로 뱃속의 모모를 소개하려고 한다.
그때까지 뱃속의 모모가 건강하게 잘 자라주길 바란다.
2020.06.26.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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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9.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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