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뭐가 그리 바빴는지는 모르겠지만, 기록을 미룬 채 2주일 정도를 보냈다. 그동안 모모는 9개월을 맞이했고, 아랫니도 하나가 뾰족 눈에 띄게 많이 올라왔다. 이유식은 중기에서 후기이유식으로 몸무게는 10kg 임박, 하루생활이 거의 일정하게 자리잡아가게 되었다. 이제 조금 컸다고 떼도 부릴 줄 아는 모모.
11월 2주차 모모
11월3주차 모모
주일 예배를 드리러 교회에 간 모모. 오늘은 예배를 마치고 집사님댁에 초대를 받아 점심을 먹고 왔다.
스타터부터 시작해서 메인인 파스타요리와 디저트로 솔티드카라멜무스까지. 너무 배부르게 잘 먹고 돌아왔다. 모모도 집사님 댁에서 잘 놀고, 낮잠도 잘 잤다.
지난번 플리마켓에 갔다가 구매한 크리스마스 가랜드. 일단 모모가 관심있는지 보기위해 창문에 걸어주었는데, 모모 역시나 관심이 많았다. 하지만 잡고 놀게 할 수 있는 건 아니기에 손에 닿지 못하게 높이 메달아 주었다.
모모가 아랫니가 살짝 올라오기 시작해서 불소가 함유된 치약을 묻혀 양치질을 해 주기 시작했다. 칫솔도 실리콘 칫솔에서 일반 칫솔로 교체. 삐뽀삐뽀119를 참고해서 육아를 하고 있는 모모맘이다.
주말 집 근처 공원에 다녀왔다. 왜 더 빨리 나오지 못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던 너무예쁜 공원의 단풍.
이유인즉슨 모모의 유모차에 방풍커버가 마련되지 않아서 외출을 최대한 삼갔었는데, 마침 한국에서 받은 방풍커버가 와서 개시&외출을 해 주었다.
엄마랑만 외출을 해 본 모모. 함께 기차를 타고 런던센트럴에서 친한 동생을 만나고 왔다. 오전 간식&분유를 먹고 출발해서 가는 기차안에서 쌔근쌔근 바로 잠들고, 도착해서 점심먹을 때 즈음에 깨서 시간도 평소와 크게 어긋나지 않게 잘 가졌다. 점심 먹을때는 친한 동생이 모모랑도 너무 잘 놀아주어서 모모가 참 좋아했다. 이모로부터 받은 크리스마스 선물 2탄. 피터레빗크리스마스책. 고마워요 :)
[D+352] 2022.02.03.THU 혼자서도 잘해요 (0) | 2022.02.04 |
---|---|
[D+284] 2021.11.27 모모의 일주일 :: 외출이 좋아/핑거푸드잘먹는모모/모모가좋아하는 것들/ (0) | 2021.11.28 |
[D+267] 2021.11.10 모모의 하루 :: 엄마는 오늘 힘들었어 (0) | 2021.11.11 |
[D+266] 2021.11.09 모모의 하루 :: 엄마가 젤 좋아 (0) | 2021.11.10 |
[D+261,262] 2021.11.05-06 모모의 하루 :: 엄마의 외출 / 빨래바구니가 곧 놀잇감 / 혼자서도 잘 놀아요 (0) | 2021.11.06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