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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프로젝트)콩나물&숙주나물 기르기 + 깻잎기르기

EggRoom/Egg's Kitchen

by Egg_0914 2020. 4. 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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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프로젝트. 여덟째날


콩나물&숙주나물

상태가 좋지 않은 콩나물(왼쪽) 손질한 콩나물(오른쪽)

 

콩나물의 상태가 별로 좋지 않다. :(

물을 주려고 열었을때 냄새도 조금 나고, 콩나물콩의 머리부분들도 깨끗한편이 아닌 거뭇거뭇 얼룩들이 많이 생겨있다.

바닥부분에 뚫어준 구멍들이 제역할을 잘 못해서인지 물이 조금 고여있고, 그 고인 물들로 인해 몇몇의 콩나물콩들이 썩어가는 것 같다.

이미 많이 자란 콩나물들을 꺼내서 손질해 주고, 싹트지 않은 것들은 과감하게 버리기로 했다.

얼마 남지 않은 녀석들도 내일 아침까지 확인해 본 후 오늘과 같이 냄새가 나고, 상태가 좋은 것 같지 않다면, 콩나물콩 기르기는 여기까지 인걸로 해야겠다.


깻잎(들깨의 잎)

오늘 하루 햇빛을 보지 못한 깻잎들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내리는 날이었다. 

그래서인지 깻잎들이 햇빛도 못 보고, 기운이 없어보인다. 조금만 더 힘내!!!!

 

 

번외편. 파 키우기

물에 담겨 자라고 있는 파들. 초록초록한 파 2개는 지난주에 샀던 파다.

 

한동안 파를 사서 냉장고에 저장해 두고 먹거나, 한꺼번에 파를 썰어서 냉동실에 저장해 두고 먹기도 하다가,

최근에는 물에 담아 키우면서 먹고 있다. 물에 키우다보면 가장 신선하고 오래 먹을 수 있는 방법인 것 같다. 파를 구입할때는 최대한 뿌리부분에 뿌리들이 남아있는 것들로 고른다.

영국에서는 대파를 찾아보긴 어렵고, 대파와 쪽파의 중간쯤되는 사이즈의 파를 묶음으로 판다. 한 묶음에 거의 8~10개정도인데, 금액은 약1파운드(1500원)정도다. 파 잎의 끝은 모두 싹둑 잘려진 상태 그리고 깨끗하게 손질된(?) 상태로 판매를 한다. 파를 키우다보면 싹둑 잘려진 파잎들이 자라면서 뾰족하게 오므라지게 된다. 물은 매일매일 갈아주는 것이 가장 좋다. 하루이틀 물갈아주는 것을 방치하다보면 물이 점점 상해져서 냄새가 나게된다. 파 역시 햇빛을 보며 자라도록 하는 것이 좋다.

이번에는 코로나때문인지, 야채종류들은 직접고를 수가 없어서 그냥 주는대로 받아왔는데,, 살 때부터 잎색이 초록초록하지 않고 연두연두 하다. 그래도 뭐 잘 키워가면서 요리재료로 사용하려고한다.


 Egg's Kit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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